설 연휴가 한창인 1월 27일, 많은 분들이 요청해주셨던 방탈출과 보드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벙은 인기가 많아 공지를 올린 지 10분 만에 마감이 되었어요..!
너무 재밌었던 벙이라 즐거움이 가시기 전에 얼른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ㅎㅎ
📍1차: 방탈출
방탈출은 영등포 탈출 브라더스를 갔고, 인원이 8명이라 두 팀으로 나눠서 참여했습니다:)
파라오의 비밀 팀은 힌트를 많이 써서 45분대에 탈출했다고 했는데, 저희 달의 제단 팀은 초보분들이 많아 힌트를 마구 썼음에도 시간을 3분 정도 더 쓴 후에야 겨우겨우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달의 제단 같은 경우 1세대 방탈출 스타일이었는데 관찰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았어요ㅠㅠ 좀 더 샅샅이 살펴볼걸..! 하는 탄식을 내뱉는 일이 아주 많았답니다 흑흑...
다행히도 후반엔 다들 적응하시고 한 분도 빠짐없이 문제 풀이에 보탬이 되어주셔서 스피드있게 결말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2차: 보드게임
방탈출의 여운을 품고 걸어서 1분거리인 보드게임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역시 보드게임은 레드버튼이 국룰이죠!?
2차부터는 한 분이 더 합류해주셔서 9명이서 게임을 진행했어요!
첫 번째로 한 건 디셉션!!
디셉션은 아발론과 비슷한 범인 찾기 게임이었어요. 후후 제가 살인자 역할을 아주 기가 막히게 수행했는데, 마지막에 공범의 말을 듣고 목격자를 잘못 찍어서 한 끗 차이로 패배해 너무 아쉬웠던 게임이었습니다ㅠㅠㅠㅠ 근데 정말 재밌었어요ㅎ
두 번째로 한 건 달무티였습니다~
세 판을 했는데 세 판 모두 1등과 2등이 고정이었어요. 하하하 인생은 원래 불공평하다 귀족 최고^^b
마지막으로 한 건 라스베가스였습니다!
9만원에 달려드는 불나방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정말 힘든 게임이었습니다😢😢
📍3차: 월화식당
보드게임을 재밌게 한 후에 세 분은 일정이 있으셔서 먼저 가시고, 남은 6명이서 월화식당에 가서 목살과 오겹살을 먹었습니다.
미나리와 고사리를 계속 리필해주셔서 좋았고 비빔냉면이 아주 맛있었어요..!
📍4차: 서우님네
고기를 다 먹었는데도 저녁 7시 반밖에 안돼서 이대로 쫑내기엔 너무 아쉬운거 있죠!!!
그래서 근처에 있는 서우님네에 놀러가서 4차까지 야무지게 즐겼습니다 ㅎㅎㅎㅎ
감사하게도 서우님이 안주와 칵테일을 준비해주셔서 술을 한잔하며 수다를 떨고 보드게임도 했어요. 아주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알차게 놀았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도 재미있게 즐기셨었다면 좋겠네요~~ 다음 번에도 진강님과 함께 즐겁게 노는 벙을 기획해보겠습니닷!
모두들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